일본어를 공부하는 많은 학습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JLPT와 JPT의 차이가 뭔가요?”입니다. 두 시험 모두 일본어 능력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지만, 시험의 목적, 형식, 평가 기준, 활용처가 서로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어 대표 자격증인 JLPT와 JPT의 핵심 차이점을 항목별로 정리하고, 각 시험이 어떤 경우에 더 적합한지 목적별 추천 가이드를 함께 제공합니다.
1. 기본 개요 비교
항목 |
JLPT |
JPT |
정식 명칭 |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 |
Japanese Proficiency Test |
주관 기관 |
일본국제교류기금,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 |
한국 YBM / 일본 상공회의소 |
시행 국가 |
전 세계 80여 개국 |
한국, 일본 및 일부 아시아 국가 |
응시자 수 |
연간 약 100만 명 이상 |
연간 약 30만 명 이상 |
시행 횟수 |
연 2회 (7월, 12월) |
연 12회 (매월 시행) |
2. 시험 형식 및 평가 항목 비교
항목 |
JLPT |
JPT |
평가 영역 |
문자·어휘, 독해, 청해 |
청해, 독해 (말하기/쓰기 없음) |
시험 방식 |
종이 시험 |
컴퓨터 기반 객관식 |
레벨 구조 |
N1~N5 (N1이 가장 상급) |
점수제 (0~990점) |
시간 |
90~180분 (레벨별 상이) |
120분 고정 |
채점 방식 |
절대평가 (과락 기준 존재) |
상대평가 (점수 구간별 레벨 부여) |
3. 활용도 및 인정 기관
구분 |
JLPT |
JPT |
일본 대학 입시 |
N2 이상 요구 많음 |
일부 학교 인정 |
일본 취업 비자 |
N1, N2 자격증 필요 |
별도 인정 기관 적음 |
국내 취업 |
N1~N3 광범위 활용 |
700점 이상 요구 많음 |
일본 내 공식 인정도 |
매우 높음 |
중간 수준 |
한국 내 기업 활용 |
중~상급 직무 중심 |
상시 응시 가능해 선호됨 |
4. 목적별 추천 기준
일본 유학 / 대학 진학 |
JLPT N2 이상 |
일본어 능력 자체 인증 |
JLPT 또는 JPT 모두 가능 |
취업 스펙 관리 (정기적 측정) |
JPT (상시 응시 가능) |
일본 기업 취업 / 현지 근무 |
JLPT N1 우선 추천 |
일본어 학원 성적 인증 |
JPT 활용 많음 (점수제) |
5. 응시료 및 시행 일정 (2024 기준)
항목 |
JLPT |
JPT |
응시료 |
약 55,000~75,000원 (레벨별 차등) |
약 40,000~50,000원 |
시행일정 |
연 2회 |
매월 1~2회 (센터별 상이) |
요약 정리
- JLPT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고, 일본 정부와 기업에서 널리 인정받는 자격시험
- JPT는 국내 기업 채용, 일본어 학원, 자주 측정이 필요한 스펙 관리에 유리
자신의 **목표(유학/취업/실력 측정)**에 따라 적합한 시험을 선택하면 준비 방향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JLPT는 목표 레벨을 잡고 장기 계획으로 준비하고, JPT는 실력 확인과 정기 점수 관리용으로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