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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실력 진짜 늘어요? 유튜브 쉐도잉 30일 후기

CAT-A 2025. 7. 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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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쉐도잉, 정말 효과 있을까? 실험처럼 시작한 30일

‘쉐도잉(Shadowing)’이란 원어민의 말을 따라 말하면서 동시에 듣기와 말하기를 함께 연습하는 방법인데요. 유튜브 영상으로 따라 하면 무료로도 할 수 있어서 “진짜 듣기 실력 늘까?” 하는 호기심으로 30일 도전해봤어요.
처음엔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한 달이 지나니 정말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해본 쉐도잉 챌린지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2. 어떤 유튜브 영상으로 어떻게 연습했는지?

저는 매일 10~20분 정도 투자해 아래 방식으로 쉐도잉을 했습니다.

  • 영상은 영어회화 유튜브 채널 위주로 선택 (Easy English, BBC Learning English 등)
  • 자막 ON → 듣기 → 따라 말하기 → 다시 듣기 순서
  • 어려운 문장은 직접 받아쓰기도 해봤어요
Easy English 실제 인터뷰 영상으로 자연스러운 표현 연습 가능
BBC Learning English 속도가 적당하고 정확한 발음 훈련에 효과적
Speak English with Mr. Steve 학습자 친화적 설명과 반복적 쉐도잉 용이
 

3. 쉐도잉 30일간의 변화, 숫자로 정리하면?

30일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제 느낌뿐 아니라 실제 결과도 분명했어요.

영어 듣고 이해되는 문장 비율 40% 정도 약 70~80%로 증가
실제 말로 따라할 수 있는 문장 2~3문장 수준 10문장 이상 가능
받아쓰기 정확도 60~70% 수준 거의 90%까지 향상
영상 한 편 보는 데 걸리는 시간 2~3번 반복 필요 1~2회로 충분히 이해 가능
 

4. 쉐도잉하면서 느낀 어려움과 극복 팁

처음엔 ‘내가 뭘 따라하는지도 모르겠어…’ 싶을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특히 발음이 빠르고 길면 멘붕 오기 십상이었어요.
하지만 아래 방법들을 통해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제가 써먹은 극복법 3가지:

  1. 짧은 문장부터 반복: “Hi, how are you?” 같은 문장부터 연습
  2. 모르는 단어는 따로 정리: 매일 단어장 만들기
  3. 녹음해서 내 발음 들어보기: 민망하지만 효과는 확실!

쉐도잉은 ‘복습’이 핵심이에요. 그냥 한 번 따라하고 끝내면 효과가 적고, 반복해야 귀가 열립니다.


5. 쉐도잉하면서 얻은 실질적인 변화

가장 뚜렷한 변화는 자막 없이 유튜브 영상을 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 처음엔 무조건 자막부터 켰는데, 3주쯤 지나니 한두 문장은 자막 없이도 의미를 짐작하게 되더라고요.

또, 평소 뉴스나 다큐 영상의 영어가 덜 낯설게 느껴졌고, 원어민과의 대화에서 겁이 줄어들었다는 점도 아주 큰 수확이었어요.


✅ 쉐도잉 30일 요약 리뷰

도전 기간 30일 (하루 평균 10~20분)
도전 방식 유튜브 영상 쉐도잉 + 자막 + 녹음
도움이 된 채널 Easy English, BBC, Mr. Steve
느낀 효과 듣기 실력 향상, 자막 의존도 감소, 말하기 자신감 ↑
 

마무리 한 마디

쉐도잉은 확실히 시간이 조금 걸려도 효과가 분명한 공부법이었어요. 특히 꾸준함이 쌓이면 ‘듣기 실력’뿐 아니라 영어에 대한 감각 자체가 깨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저처럼 듣기에 자신 없으셨던 분들께, 하루 10~20분이라도 유튜브로 따라 말해보는 걸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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